예상했던 대로 국내증시가 추석연휴가 끝나면서 지난 한 주 급등 후 마감하는 모습입니다.

거래소의 경우 삼성전자 급등락에 의한 “지수놀음”만 이어지고 있다 보니 당분간은 상승과 하락에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고 단지, 필자가 예상하고 있는 패러다임의 변화가 나타날 경우 10월 첫째주 전후 자세한 분석을 해 드릴 예정입니다.

거래소의 경우 현대차 및 기아차 일부자금 매수 후 keep 시켜놓고 현대모비스, 현대글로비스, 현대위아 정도만 돌아가면서 단타 및 스윙으로 대응하셔도 시장에서 소외 당하지 않을 것입니다(거래소 중대형주는 이것저것 건드려 봐야 큰 실속 없는 듯)

추가로 지난 9월 13일 본 시황을 통해 신규로 공개추천 드렸던 낙폭과대 제약주(한미약품, 동아에스티, 대웅제약, 종근당, jw중외제약, 영진약품 등)가 바닥권에서 제법 많이 올라서는 모습인데요, 제약업종 역시 중장기 가격 및 기간조정을 마무리하는 국면인 만큼 단기 및 중장기 지속적인 매수관심으로 접근하시면 좋을 것입니다(제약,바이오 = 대한민국 4차 산업혁명의 중심 업종)

거래소야 그렇다치고..

중요한 것은 우리 개인 투자자들이 약 90% 이상 투자하고 있는 코스닥 시장인데요..

코스닥 시장 역시 필자의 예상대로 추석연휴가 끝나자 마자 한 주간 V자 급등이 연출되며 마감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이러한 코스닥 시장의 급등 요인은 무엇보다도 수급의 변화에서 찾아볼 수 있다 할 수 있겠습니다.

무엇보다 긍정적인 것은 외국인의 매수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그 동안 “오징어 쥐어짜기”하듯이 매도에만 일관했던 기관 투자자들이 5거래일 연속 순매수 행진을 보여줬다는 것입니다.

현재 코스닥 시장의 경우 년중 바닥권에서 거래소 시가총액 대비 약 16%에 불과하기 때문에 기관들이 약간의 매수 의지만 보여준다면 자연스럽게 올라갈 수 밖에 없는 구조에 놓여 있습니다. 따라서 올해들어 지난주까지 누적 약 4조원 이상을 순매도한 기관들의 수급구조를 분석해 볼 때 10월에는 기관들의 순매수 기조가 이어지면서 코스닥 시장의 랠리가 지속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고객예탁금과 신용거래 그리고 대주거래 또한 년 중 바닥권을 만들어 가면서 4분기 박스권 돌파를 앞두고 코스닥 시장의 성장우량주를 싸게 매수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만들어 가고 있는 중요한 국면에 놓여있다 보시면 될 것입니다(코스닥 시장 4분기 박스권 돌파 기대!)

코스닥 시장의 이러한 패러다임 변화는 주요종목 및 업종에서도 나타나고 있는데요, 추석 전후 틈새시장을 이용해 급등을 유도했던 반기문 관련 주요 종목들이 "월봉기준 20~30년 장기 로그핵심 추세선 상단" 저항권에 머물면서 이후 정치인 인맥 관련주는 섣부른 신규 추격매수는 자제하는 가운데 기 저점에서 보유한 투자자라면 단계적 차익실현 관점으로 접근하는 반면,

그 동안 과매도권을 형성했던 코스닥 100지수는 장기 로그핵심 지지권에서 1년 조정 사이클을 마감하고 새로운 상승추세를 만들어가는 중요한 국면이라는 점에서 관련 낙폭과대 저평가 성장우량주를 저점에 매수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활용하셔야 할 것입니다(시세와 유령은 한적한 곳에서 나타난다!)

추석연휴 전에 제시했던 코스닥 시장의 전체적인 전략 기조변화는 없습니다. 아직은 고객예탁금이 바닥권에 머물면서 지난주 제약, 바이오, 반도체, OLED를 제외하고 전체적인 종목 확산세는 다소 미흡합니다만, 10월 이후 코스닥시장 업종 전체에 종목 상승세가 나타날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지난주  V자 반등 이후 주초반 일부 눌림목 조정이 나타난다 하여도 "기존의 뚝심있는 전략"으로 밀고 나가시되 "종목별 일부 비중과 템포조절"만 해 나가시면 될 것입니다(주식매매 하면서 가끔은 교만하지 않는 뚝심도 필요할 때가 있는 것입니다)

관심종목 : 제약, 바이오 및 4차 산업혁명 관련주